초보자를 위한 네트워크의 이해 9 | 컨버전스 네트워크의 이해 2

출처 : http://www.ionthenet.co.kr/newspaper/view.php?idx=12132

초보자를 위한 네트워크의 이해 9 | 컨버전스 네트워크의 이해 2
  출판일 :2007년 6월호

 음성과 데이터의 통합을 이뤄낸 컨버전스 네트워크는 그 영역을 점점 확대해 나간다. VoD로 대표되는 동영상 서비스를 시작으로 컨버전스 네트워크는 방송의 영역까지 확대되기 시작했으며, 이것이 바로 컨버전스 네트워크의 완성형으로 평가받는 것은 IPTV 서비스다. 이런 영역 확대의 한편으로 네트워크는 유선과 무선의 컨버전스 역시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박재곤 기자

VoIP로 대표되는 음성과 데이터 네트워크의 컨버전스는 음성과 데이터뿐만 아니라 동영상까지 하나의 네트워크로 전송하겠다는 이른바 ‘트리플 플레이 서비스(Triple Play Service, 이하 TPS)로 진화하기 시작했다.
네트워크가 TPS로 발전한 것은 컨버전스 네트워크의 자연스러운 진화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특히 통신업체들에게는 이런 사업 확장을 통해 지금껏 서비스해 왔던 음성이나 데이터와는 또 다른 영역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 같은 변화의 기반에는 인프라의 발전이 있다. 가입자망의 전송 속도가 수십 Mbps 수준으로 향상됐으며, 백본 네트워크 역시 DWDM 기술 등의 발전으로 속도 제한 없는 전송 네트워크를 구축, 데이터 용량이 음성의 1000배에 이르는 방송을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이 구현됐다.
더불어 방송의 디지털화도 급격히 진행돼 SDTV급의 전송이 2∼4Mbps급으로, HDTV급이 15Mbps급의 디지털 전송으로 가능하게 됐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프로파일과 MPEG-4 등의 기술로 384Kbps급의 전송으로도 실제 방송이 가능한 상황이다.

 

컨버전스의 대표주자 IPTV
이런 가운데 등장한 것이 바로 IPTV 서비스다. IPTV 서비스는 IP 기반의 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전달되는 다양한 컨텐츠를 기존 TV를 이용해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나 기술을 말한다. IPTV 서비스를 통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는 기존 TV 서비스는 물론, PVR(Personal Video Recorder), VoD, NVod(Near VoD), 양방향 TV 등 다양하다.
IPTV는 그 가능성만큼이나 다양한 의미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IPTV의 정의 역시 여러 각도에서 이뤄지고 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의 경우, IPTV는 인터넷 비디오의 일종으로, 초고속 인터넷망을 통한 영화나 기존의 쇼를 직접 다운로드 받는 형태(VOD over the Internet)와 향상된 TV 기능인 DVR이나 PVR의 기능을 겸비한 서비스로 정의하고 있다. 오범(OVUM)은 IPTV를 IP 네트워크(xDSL, FTTH) 상에서 방송과 VOD의 TV, 비디오를 전달하는 서비스로 규정하고 있다.
KISDI는 IPTV를 다채널 방송형 서비스, 컨텐츠 요구형 서비스, 그리고 쌍방향 통신형 서비스가 동시에 IP 브로드밴드망을 통해 가정내 TV 단말로 제공되는 유료 서비스 또는 시스템으로 정의하고 있다. 가장 쉽게 의미를 부여한다면, IPTV란 IP망을 통해 방송이나 동영상 컨텐츠, 정보 등을 TV로 제공하는 통신과 방송이 융합된 서비스다.

 

 

세계적으로 방송과 통신의 융합은 HFC 케이블망을 보유한 유선방송 사업자들이 먼저 상용 서비스를 선보였다. 왜냐하면 이들이 보유한 HFC 망은 그 자체가 방송과 통신을 자연스럽게 통합할 수 있는 특수한 망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국내만 해도 케이블 서비스를 이용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가입자가 적지 않기 때문에 이들은 가장 먼저 방송과 통신을 통합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위해 디지털화를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DSL 망의 지속적인 진화는 KT와 같은 거대 전화 서비스 업체로 하여금 케이블 TV 망 대신에 초고속 인터넷 망을 TV에 직접 연결해서 다양한 컨텐츠를 전송할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케 했다. 결국 전국적으로 가정마다 설치된 전화망을 보유한 KT와 같은 통신업체로서는 이 같은 서비스가 상당히 매력적일 수밖에 없으며, 지역 SO들에게는 통신업체가 직접적인 경쟁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MSO들이 보유한 HFC 망은 처음부터 방송을 위해 만들어진 망이기 때문에 MSO들이 트리플 플레이를 수행하는 데는 상대적으로 그렇게 많은 비용이 필요하지 않지만 IP 기반 서비스 업체들은 다르다. 하지만 VDSL의 속도가 100Mbps에 이르고 FTTH 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더 이상 가입자단의 속도는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
통신업체가 IPTV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술적인 과제를 해결해야 했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멀티캐스트와 QoS를 지원하는 네트워크를 갖춰야 한다는 것이었다. 또한 IPTV 서비스를 위해서는 액세스 스위치를 비롯해 헤드엔드 장비부터 IP 전환(엔코딩), 컨텐츠 서버, 미들웨어 서버, 빌링 서버, 매니지먼트 서버, CAS, IP 셋톱 박스, 모뎀 등 IP 기반의 방송과 통신 통합을 위한 관련 솔루션들을 엔드 투 엔드로 갖춰야 한다. IPTV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번 특집을 참고하기 바란다.

 

컨버전스 완성하는 유무선 통합
유무선 통합은 네트워크 컨버전스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유선 LAN과 무선 LAN을 중심으로 한 일반 기업 환경과 통신업체와 이동통신업체 사이의 네트워크 통합 등 크게 두 가지 흐름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네트워크 컨버전스의 완성은 유무선 통합과 함께 이뤄질 것이라는 얘기를 하고 있으며, 현재 업계에서는 무선 LAN 뿐 아니라, 와이브로, 3G 등 다양한 기술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음성과 데이터를 언제 어디서라도 전달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성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무선 통합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는 와이브로와 802.11n을 들 수 있다.
와이브로는 초고속 인터넷 대역폭에 이동성을 추가해 끊김없는 인터넷 서비스를 보장하는 기술로, 전송 속도가 낮은 이동통신과 제한적 이동성을 제공하는 무선 LAN의 단점을 보완하는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와이브로 서비스는 무선 LAN 서비스에 비해 편리한 이동성을 보장하면서 이동통신보다 경제적인 요금과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와이브로는 PDA, 전용 단말기, 노트북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와이브로 기능을 내장한 노트북까지 등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향후 와이브로와 위성 DMB, FMC, 무선 LAN, 홈 네트워킹 등을 연결해 하나의 단말기에서 음성, 데이터, IP 멀티캐스팅을 모두 수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와이브로와 무선 LAN, 3G 이동통신 네트워크 간 로밍 기술이 개발 중에 있어, 향후 하나의 단말기에서 두 개 이상의 망 접속 기능을 제공하는 휴대 단말기와 모바일 IP를 이용해 기존 통신의 끊김없는 서비스와 IP 이동성을 보장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무선 LAN 시장에서의 가장 큰 변화는 네트워크 컨버전스에 필수인 고대역폭 지원을 위한 802.11n 표준화 작업이다. IEEE 802.11n은 2002년 필립스에서 MIMO(Multi Input Multi Output)-OFDM(Orthogonal Frequency Division Multiplexing) 방식의 무선 LAN 송수신 구조를 발표하면서 거론되기 시작했다. 올해 표준화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802.11n은 540Mbps 이상의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IEEE 802.11 TGn에서 추진하고 있는 초고속 무선 LAN은 현재 5GHz 대역에서 정의돼 있는 802.11a 무선 LAN 규격에 대한 개선을 목표로 출발했다. 물리계층에서의 최대 전송률이 54Mbps인 802.11a는 MAC 계층을 기준으로는 물리계층의 약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정도의 처리율을 제공하므로, 이를 이용한 무선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부족하다. 이를 개선해 HD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이 연구되기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802.11n 표준이 등장했다.??

유무선 통합의 핵심, IMS
가입자 포화로 매출 증가율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통신업체들이 새로운 수익원 찾기에 나서면서 주목하고 있는 것이 바로 IMS(IP Multimedia Subsystem)다.
IMS는 3GPP 그룹에서 처음 제안한 개념으로, IP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음성, 동영상 등의 스트리밍 미디어와 데이터 등의 멀티미디어를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술이다. 특히 신속한 서비스 개발과 변경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며, 범용 인터넷 기반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서비스의 가격 경쟁력 향상시키며, 효율적인 세션 관리 기능을 기반으로 다양한 써드파티 애플리케이션과의 연동이나 서비스 간 글로벌 연동을 가능케 한다.
IMS은 애초에 UMTS 네트워크의 3G 이동통신 시스템에 대한 표준화 작업의 일환으로 시작됐지만, 3GPP 릴리즈 7에서 FMC(Fixed Mobile Convergence)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면서 유무선 통합 아키텍처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IMS는 이동통신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3GPP에서 초기 아키텍처를 제안했기 때문에 유선 통신망의 수용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 현재 많은 통신업체와 장비업체가 IMS 개발과 도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론적인 아키텍처의 실제 적용에 있어서는 보다 많은 고려 사항이 필요하며, 이들의 호환성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업계의 지적 사항이다.
접속 계층과 제어 계층, 애플리케이션 계층 등 3개의 계층으로 구성된 IMS 아키텍처에서는 서비스 업체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의 활성화, 보안 정책 집행, 네트워크 내부에서의 데이터 라우팅을 정의할 수 있으며, IMS는 IP 기반의 라우팅과 세션 제어 기능을 이용한다.
특히 IMS는 음성, 멀티미디어 데이터, 텍스트 등의 다양한 컨텐츠 유형을 지원할 수 있으며, SIP과 RTP를 지원하므로 기존의 VoIP와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지원에 강점을 제공한다. IMS의 이같은 특징 때문에 IP 기반의 멀티미디어 통합 네트워크를 구성하는데 유리하다는 점을 이용해 유무선 통합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에 접목하려는 통신업체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원 포인트 액세스 지향하는 UC
가장 최근에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는 컨버전스 네트워크는 아마 UC(Unified Communication)일 것이다. UC는 기존에 각각 운영되던 기업용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모두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얻자는 것으로,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실시간 협업이 가능토록 ‘언제, 어디서나 어떤 기기에 상관없이 원하는 사람과 통화와 문서 교류가 가능한 업무 환경’을 만든다는 것이다. 가트너에서는 UC를 여러 개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통합, 제어, 관리, 사용함으로써 개인, 그룹, 조직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도구로 정의하고 있다.
사실 UC는 IP 텔레포니의 연장선상에 있다. 따라서 전혀 새로운 개념이 아니라 기존에 사용하던 IP 텔레포니와 IP 커뮤니케이션을 포함한 All IP 기반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총망라하는 개념이다.
현재 기업에서는 유무선 전화, 이메일, PDA, 메신저, 팩스, 음성메일, 영상회의, 인스턴트 메시징 등 수많은 커뮤니케이션 툴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들도 나름대로 발전을 거듭해왔다. 하지만 아쉽게도 모두가 개별적으로 동작하고 운영돼 왔기 때문에 기업의 실시간 협업을 지원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런 커뮤니케이션 도구들의 다양함은 직원 개인이 접하게 되는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많아짐과 동시에 원하는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보다 복잡하게 만들고, 심지어 단절시키기도 한다.
UC의 궁극적인 목적이 바로 이런 수많은 툴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함으로써 구성원에 대한 ‘원 포인트 액세스’가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 즉, 커뮤니케이션 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하나의 단일 번호를 통해서, 그 사람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접속 가능한 매체로 최적의 경로를 통해 자동 연결해 준다는 것이다.
UC 환경 구현에 있어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기능이라면 바로 사용자의 현재 상태를 파악해주는 ‘프레즌스(Presense)’ 기능을 꼽을 수 있다. 프레즌스 기능은 온라인인지, 자리비움인지, 회의 중인지, 자신의 상황을 다른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 기업들은 이런 정보를 전화나 이메일, 메신저, 기업 애플리케이션 등에 함께 공유한다. 즉, 프레즌스는 서로 다른 커뮤니케이션 매체 간의 실시간 대화를 위한 연결고리인 셈이다.
이런 프레즌스 기능을 통해 연결하고자하는 대상의 상태 파악을 한눈에 확인하고 최적의 커뮤니케이션 매체로 연결함으로써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현격히 줄일 수 있다. 이로써 기업은 단순 비용 절감 차원이 아니라 기업 활동에 필요한 모든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커뮤니케이션 환경과 통합함으로써 전 영역에 걸쳐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체를 간결화함으로써 고객과 직원 모두의 만족도를 향상시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

 

 

통합 커뮤니케이션의 조건
기존 인프라에 메신저와 다양한 비즈니스 플랫폼, 화상회의를 이용한 UC 환경 구축은? 현재의 기업 업무 환경에 UC 기능만 추가시키는 것으로, UC 환경 구축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시킬 수 있다. 또한 향후 All IP 텔레포니로의 진화나 UC 비즈니스 플랫폼의 변경 시에도 손쉽게 이를 적용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UC 업무 환경 구성에 있어 핵심 요소는 다양한 업무 공간에 따른 커뮤니케이션 수단 확보, 기업의 비즈니스 툴에 대한 연속성과 협업 환경 제공, 그리고 여러 통신 수단의 통합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여기에 보다 강력한 협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비주얼리티(visuality)와 문서, 애플리케이션의 공유 기능이 필수적으로 포함되고 있다.
(그림 3)은 기존 화상회의와 메신저, 비즈니스 플랫폼을 활용해 UC 환경을 구축한 예다.? 기업의 다양한 비즈니스 툴들과 각 업무 공간에 맞는 커뮤니케이션 툴, 다양해진 통신 수단들이 기업의 기존 인프라와 결합돼 UC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기존의 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UC로의 진화를 위해서는 몇 가지 핵심적인 기업 내 솔루션에 UC의 기능을 추가, 통합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 내용들은 다음과 같다.

 

·메신저의 진화
오늘날의 메신저는 이메일과 함께 기업의 협업 업무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UC 환경하의 메신저는 기존 메신저의 단순한 채팅 기능은 물론, 프레즌스 정보, 조직도, 각 조직원의 이메일, 사내전화, 휴대폰 등 다양해진 조직원의 커뮤니케이션 정보를 포함한다.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고 음성, 문서, 화상회의를 통한 실시간 협업 환경을 보다 빠르게 제공한다.

 

·커뮤니케이션 매체들의 통합
커뮤니케이션 매체의 통합은 필수적인 요소다. 고전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인 사내 전화, 휴대폰 등에서부터 서서히 도입되고 있는 IP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애플리케이션인 메신저, 웹 컨퍼런싱, 화상회의 등과도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 이런 IP 기반 애플리케이션은 사내 PBX와 IP PBX, 그리고 국설 전화라인과 표준 VoIP 기반(H.323, SIP) VoIP 게이트웨이와 반드시 연동해야 UC 커뮤니케이션 수단의 통합이 이뤄질 수 있다.

 

·모빌리티 제공
기업의 업무 공간 형태는 개인용 PC, 임원실, 다양한 회의실, 출장, 외근, 거래처, 협력업체 등 다양하다. UC는 이런 다양한 업무 공간에 맞춰 적합한 커뮤니케이션 툴이 제공해야 한다. 회의실의 경우는 화상회의와 음성회의 시스템, 개인 PC의 경우는 웹 컨퍼런싱와 사내전화 그리고 일반 인터넷을 사용하는 출장/외근, 거래처/협력업체 등에 대해서는 파이어월을 통과하는 웹 컨퍼런싱과 소프트폰 등을 제공해야 한다.?

 

·비주얼리티 제공
UC 솔루션의 핵심은 다양한 통신 수단의 통합과 조직원들간의 협업 기능의 강화다. 특히 조직원간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의사소통이 원활해야 하며, 이를 위해 영상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케이션이 유용하다. UC 환경상의 비주얼리티는 개별적인 PC는 물론, 팀간 회의를 위한 회의실, 외근/출장 그리고 거래처/협력업체 등 다양한 업무 형태에 따른 화상회의 환경을 통합해 제공한다.

 

·각종 비즈니스 플랫폼 통합
기업의 비즈니스 플랫폼들은 업무의 프로세스상 많은 협업 환경을 요구한다. 이메일, ERP, CRM, BRP, BMP, 결제시스템, KMS 등 이런 비즈니스 툴에 UC의 강력한 협업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비즈니스 플랫폼의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고 빠른 업무 프로세스를 통해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실시간 협업(Real-Time Virtual Work Place) 환경 제공
기업의 업무 형태는 갈수록 조직원, 협력업체, 일반 고객 등과의 협업에 대한 업무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UC의 실시간 협업 환경은 영상 통화, 관련 문서, 애플리케이션 등을 공유함으로서 실제 오프라인상의 80~90% 정도의 회의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일반전화, 메신저, 화상회의, 음성회의, 웹 컨퍼런싱, 휴대폰 등의 다양해진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UC의 실시간 협업 환경이 수용해 언제 어디서 어떤 커뮤니케이션 매체를 이용하던 다양한 형태의 협업과 회의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컨버전스 위한 네트워크 장비의 진화
음성, 데이터 통합이나 방송 통신 융합, 유무선 통합과 같은 네트워크 컨버전스가 진행되면서 네트워크의 핵심 인프라인 스위치와 라우터 부분에 있어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것은 모든 네트워크 트래픽이 집중되고 분배되는 장비가 바로 스위치와 라우터이기 때문이다.
기존의 데이터 전송을 위한 장비였던 스위치와 라우터에 음성이나 동영상과 같은 스트리밍 미디어를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점차 증가하는 보안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보안 기능까지도 통합화되고 있다.
컨버전스가 각 분야에서 진행되면서 기업들은 3계층 라우팅 기능과 QoS, 성능, 가용성 보안 등의 기능을 요구하고 있다.
단지 재전송만 받으면 문제가 해결되는 기존의 데이터와는 달리 음성이나 동영상과 같은 스트리밍 트래픽은 지연에 민감하기 때문에 폴리싱이나 셰이핑과 같은 대역폭 관리나 WRR, WRED 등의 QoS 기술을 요구하고 있다. 이외에도 스트리밍 트래픽을 데이터 트래픽과 구분해 높은 우선 순위를 부여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 인식 기능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IP 텔레포니에 대해 점차 기존 음성 전화 수준의 가용성을 요구하는 경우가 늘어남에 따라 네트워크 장비들도 CPU 리던던시나 링크 페일 오버 복구 시간 최소화, 그리고 핫 스왑 등의 기능을 지원해야 한다. 이외에도 원치 않는 서비스의 중단을 막기 위해 DoS 공격 등에 대한 방어 기능을 자체적으로 갖추고 있었야 한다.
이같은 시장의 요구에 따라 장비업체들도 컨버전스 네트워크를 위한 QoS, 고가용성, 보안 등을 강화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컨버전스가 이끄는 네트워크 장비의 변화 중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SMB에서 각종 네트워크 장비를 통합한 올인원 솔루션의 등장과, 통신업체와 같은 대규모 네트워크에서의 서비스 라우터와 같은 에지 부분의 강화다.
우선 SMB의 올인원 솔루션 부분에서는 기존의 네트워크 장비인 스위치나 라우터에 보안, 무선, 음성 등의 기능을 통합한 제품이 무수히 등장하고 있다. 특히 보안의 경우, 이제는 보안 기능이 없는 라우터나 스위치를 찾기 힘든 수준에 이르러 있으며, 음성이나 IPTV 등의 실시간 패킷 전송을 위한 QoS, 멀티캐스트 등의 기능은 이제 기본에 속하고 있다. 여기에 무선 기능까지 추가한 올인원 장비는 주로 SOHO나 SMB를 대상으로 하는 소형 장비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한편 서비스 라우터는 초기 통신업체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위한 장비로 시작됐지만, 다양한 기능과 성능 등의 장점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제는 엔터프라이즈 코어 장비로도 활용되고 있다.
초기 MSE 라우터와 같은 서비스 라우터는 IP VPN과 같은 IP/MPLS 서비스에만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등 미약한 움직임을 보여왔지만, QoS, 보안, 인증, 프로비저닝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네트워크 통합, 방송 통신 융합 등 BcN과 같은 컨버전스 네트워크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통신업체들은 이같은 차세대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기존의 ATM이나 IP, 프레임 릴레이와 같은 네트워크를 통합한 단일 네트워크로 마이그레이션하기 위해 서비스 라우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직 네트워크 통합에 대한 전체적인 청사진이 나오고 있지 않기 때문에 크게 성장하고 있지 않지만, 향후 이같은 네트워크 컨버전스가 진행되면서 서비스 라우터에 대한 수요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에서도 기존의 단순 데이터 패킷 전송이 아닌 각종 QoS의 적용이나 VPN 서비스 등을 활용하기 위해 서비스 라우터를 기업의 코어 라우터로 활용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통신업체뿐 아니라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도 사내 유비쿼터스 환경이나 파트너간 다양한 서비스를 위해 하나의 장비에서 여러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심지어 개인용 공유기에서도 VPN 서버, 파이어월, 웜바이러스나 스푸핑 공격 차단, QoS, 사용 시간 제한 등이 내장되는 추세라는 점을 감안할 때 엔터프라이즈 환경의 서비스 라우터 도입은 자연스러운 경향이라고 할 수 있다.

 

by amplengine | 2008/04/07 22:39 | Network Theory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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