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QAOS.com에 올릴 WOL에 대한 글을 쓰다 보니 BIOS 화면을 잡을 필요가 생겼다. 예전에는 Virtual PC를 이용해서 잡았었다. 그러나 Virtual PC의 개발사인 Connectix를 MS에서 인수한 뒤 MS가 Viruta PC를 Virtual Windows로 만들었기 때문에 요즘은 사용하지 않는다. 가장 많은 게스트 운영체제를 지원하던 소프트웨어를 인수해서 오로지 Windows만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로 바꾸어 놓았다. 심지 Linux도 설치되지 않는다. 물론 최신판의 Linux 지원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
Parallels는 원래 가장 다양한 호스트 운영체제를 지원했다. 따라서 맥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PC 가상화 소프트웨어이다. 다만 이 프로그램은 유료다. twoOStwo의 대른 개발사인 NetSys GmbH(현 Innotek)에서 개발한 VirtualBox는 작고 간다하며 twoOStwo처럼 빠르다. 아울러 개인 사용자에게는 무료이며 한글을 잘 지원하기 때문에 근래에 사용자층이 넓어진 소프트웨어 이기도 하다.
DOSBox나 VMWare에서는 DOS 에뮬레이션이 완벽하지 않아서 이번에는 VirtualBox를 내려받아 시도해 보기로 했다. 그런데 VirtualBox를 내려받다 보니 조금 이상한 로고가 보였다. 바로 선사의 로고였다. 아울러 프로그램의 이름도 VirtualBox에서 Sun xVM VirtualBox로 바뀌어 있었다. 확인해 보니 지난 2월 SUN사에서 Innotek(VirtualBox)를 인수했다고 한다.
Microosft는 2004년 Virtual PC로 유명한 Connectix를 인수했고 Windows Server 2008을 발표하면서 다른 게스트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Windows Server Virtualization(WSv)를 발표할 것이라고 한다. PC 가상화의 선두 주자인 VMWare는 이미 가상화 PC 시장에 뛰어든지 오래다. 아울러 여기에 Solaris라는 운영체제로 유명한 SUN사까지 가상화 PC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셈이다.
일반인들은 가상화 PC에 대한 관심이 그리 크지않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가상화 PC 시장은 일반인의 예상을 뛰어넘는 가능성이 있는 시장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가 사용하는 시스템의 성능이 너무 좋기 때문이다. MS는 Windows Server 2008을 통해 하나의 컴퓨터를 통해 여러 운영체제를 전환하는 것을 지원할 예정이다.
클라이언트쪽에서는 가상화에 대한 부분이 큰 매력이 없을지 모른다. 그러나 적어도 서버 시장에서 가상화에 대한 매력은 상당히 크다. 그래서 Microsoft, SUN처럼 운영체제 선두업체는 가상화에 대한 소리없는 전쟁을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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